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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채서안이 사랑스러운 로맨스 빌런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채서안은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모창그룹 3세 모태희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모태희는 타고난 부와 배경, 자신감을 바탕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거침없이 움직이는 인물이다. 특히 차세계(허남준)와의 정략결혼을 목표로 신서리(임지연)와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방송된 7·8회에서는 모태희의 야망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신서리를 직접 찾아간 그는 “세계씨에게 왕관을 씌워줄 생각이에요. 난 그 정도 힘이 있거든요”라고 말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차세계의 거듭된 거절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모태희는 의도적으로 열애설 기사를 배포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기정사실화하려 했고, 자신의 계획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신서리를 향한 견제도 더욱 노골적으로 이어졌다. 악성 소문을 퍼뜨리는 것은 물론 브랜드 론칭 파티에서는 “나도 당신이 슬슬 거슬리기 시작했다”며 경고를 날려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동안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했던 모태희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극의 분위기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채서안은 선한 인상 뒤에 욕망과 집념을 감춘 모태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목적을 위해 치밀하게 움직이는 모습부터 차가운 본성을 드러내는 순간까지 폭넓은 감정 변화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멋진 신세계’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8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했으며, 4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주간 3위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채서안이 본격적으로 갈등의 중심에 서면서 차세계, 신서리와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BS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SBS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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