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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조항조가 방송 녹화 도중 밀려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TV조선 ‘금타는 금요일’ 24회에는 트롯 가수들이 존경하는 선배 조항조가 ‘골든 스타’로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 무대에서는 후배 트롯 스타들이 조항조의 수많은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출연자 천록담(이정)의 무대였다. 천록담은 조항조가 평소 자신의 인생곡으로 꼽아왔던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천록담은 곡이 가진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열창했고, 이를 지켜보던 원곡자는 깊은 감동에 빠져들었다. 후배의 절절한 목소리에 가슴이 먹먹해진 조항조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조항조는 무대가 끝난 뒤 무척 감격한 표정으로 “듣는 내내 제 가슴을 후벼팠다”고 고백하며 손으로 눈물을 훔쳤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양지은은 조항조의 대표곡 ‘인생아 고마웠다’를 열창하며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양지은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목소리에 실어 보냈고, 진심을 담은 그의 노래는 동료 출연진들의 심금마저 울렸다. 무대를 본 김용빈은 “할머니 생각이 나서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고 나직하게 고백하며 대기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진정성 있는 무대로 매번 큰 울림을 주었던 양지은이 이번에는 어떤 깊은 여운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녹화에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무대뿐 아니라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은 반전의 주인공도 등장했다.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배우 출신의 ‘메기 싱어’가 도전장을 던진 것. 새로운 경쟁자로 나타난 인물은 과거 최고 시청률 48.3%를 기록하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의 주연 배우다. 현재는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 중인 만큼, 탄탄하고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트롯 가수들을 단숨에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기존 트롯 스타들을 위협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단번에 반전시킨 최초의 배우 메기 싱어의 정체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감동의 눈물과 짜릿한 긴장감이 교차하는 TV조선 ‘금타는 금요일’은 오는 5일 금요일 밤 10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금타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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