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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악뮤'(‘AKMU’)의 이수현이 과거 극심한 슬럼프와 체중 증가로 인해 세상과 단절되었던 아픈 기억을 털어놓으며, 당시 자신을 일으켜 세워준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수현은 1일 개인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자신이 VVIP 회원으로 활동했던 빅사이즈 의류 쇼핑몰들을 추천했다. 그는 약 3년 전 급격한 체중 증가를 겪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내가 너무 많이 망가졌구나, 내가 너무 ‘둥둥’하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꾸미는 걸 전부 다 포기하고 살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시 맞는 옷을 찾기 어려워 예쁜 옷을 입고 싶어도 입을 수 없었다는 그는 “내가 이렇게 안 예쁜데 뭘 입어 봤자 똑같지라는 생각에 꾸미는 게 창피하기도 했다”며 자존감이 바닥을 쳤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무력감에 빠져있던 와중에 발견한 빅사이즈 쇼핑몰들은 그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이수현은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제약 없이 고르며 스스로 만족하는 쇼핑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빅사이즈 여러분이 꾸미는 걸 포기하지 말고, 남에게 보이는 예쁜 모습이 아니라 내가 보기에 예쁘고 귀여운 옷을 입는 걸 포기하지 말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앞서 이수현은 과거 오랜 활동 끝에 찾아온 누적된 데미지와 솔로 앨범 무산 등으로 깊은 죄책감과 무력감에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주변의 시선에 상처를 입으며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던 그는 우울증, 불면증,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등 여러 정신적 아픔을 진단받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체중이 30kg이나 급격하게 증가하는 악순환을 겪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보기 싫어 사람들을 기피하던 그는 오빠 이찬혁의 권유로 병원을 찾으며 비로소 치유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력을 통해 다시 건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에 구원을 얻었다는 이수현은, 오빠와의 합숙 훈련과 혹독한 식단 관리를 동반한 노력 끝에 약 30kg 감량에 성공하며 건강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아픔을 당당히 극복하고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건네는 그의 건강한 행보에 많은 이들의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수현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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