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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나는 솔로’ 31기가 이른바 따돌림 논란으로 구설에 휩싸인 가운데 최종 커플 경수와 순자가 속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채널 ‘SBS Plus 스플스’에는 ‘느좋 공유와 사랑이야기 할 사람~?’이라는 제목의 리액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현실 커플이 된 경수·순자를 비롯해 영자, 영수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방송 장면을 함께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장면은 순자가 스트레스성 위경련으로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장면이었다. 이를 지켜본 경수는 “순자가 아파 보이긴 했는데 어떤 상황 때문인지는 몰랐다”며 “앰뷸런스까지 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저걸 보고 진짜 마음이 안 좋았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순자도 힘겨웠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조금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스트레스가 몸에 계속 쌓였고, 잠든 영자 옆에서 혼자 중얼거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수가 기다려주길 바랐는데, 돌이켜보면 내가 부담스럽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며 “나 때문에 이렇게까지 한다고 싶어서 미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은 너무 괜찮다”며 걱정을 털어냈다.
훈훈한 재회 자리였지만 지난 27일 종영한 ‘나는 솔로’ 31기를 둘러싼 잡음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옥순을 중심으로 영자, 정희가 순자를 노골적으로 뒷담화하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데 이어 여자 출연자 단체 채팅방 ‘걸스 토크’에서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따돌림 논란이 확산됐다.

당사자인 순자는 지난 28일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에 직접 나서 “첫 방송을 함께 보는 자리에서 서운함을 꺼냈다가 ‘왜 분위기를 망치냐’는 핀잔을 들었다”고 폭로, “뒤늦게 전하는 사과가 진정성 있게 다가오지 않아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세 사람은 “개인적으로 연락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옥순과 영숙은 방송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가벼운 태도로 시청자들의 싸늘한 반응을 받았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며 파장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31기 순자, 채널 ‘SBS Plus 스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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