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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샤이니의 영원한 멤버 고(故) 종현이 생전에 직접 그린 그림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등장해 팬들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2일 지역 기반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종현이 직접 그린 방송인 데프콘의 초상화가 12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 해당 판매 글은 지난 5월 4일 처음 올라온 이후 거래가 성사되지 않자 이날 다시 상단으로 끌어올려졌다.

판매자는 “2012년 5월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방송 당시 종현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며 “방송 이벤트를 통해 당첨되어 직접 수령한 것”이라고 출처를 명확히 밝혔다. 이어 “단순한 인쇄물이 아니라 종현이 도화지에 직접 그리고 사인을 남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희귀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림 하단에 종현의 친필 사인이 선명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세월에 따른 종이 구김이 존재한다”며 “하자에 예민하지 않고 소장용으로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며 소중히 간직해 주실 분께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판매자는 종현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도 함께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유명 연예인의 그림 매물이 잇따라 올라와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앞서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작품 ‘별이 빛나는 청담’이 1억 9,000만 원이라는 거액에 매물로 나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기안84가 첫 개인전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던 취지와 달리, 기부액을 넘어서는 가격이 책정되자 유명세를 이용한 되팔이라는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해당 게시물은 내려진 상태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독보적인 보컬과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보여주었던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향년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비록 몸은 떠났지만 샤이니 멤버들과 전 세계 팬들은 매년 그의 생일과 기일을 챙기며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사랑하고 있다. 종현이 남긴 소중한 흔적이 중고 시장에 등장했다는 소식에 팬들은 뭉클함과 씁쓸함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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