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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이 방송에서 남다른 ‘혼전순결’ 대처법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종교적인 분위기의 이름과는 전혀 다른 그의 능청스럽고 재치 있는 반전 답변은 스튜디오의 출연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모두 폭소하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2’ 10회에서는 개그맨 김성수와 박소윤 커플이 작곡가 주영훈, 이윤미 부부를 초대해 결혼에 대한 조언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소윤이 주영훈 부부와 같은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성수는 여자친구가 스킨십에 다소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다. 김성수가 “교회에서는 그런 교육 안 하는 거냐”며 농담 섞인 질문을 던지자, 주영훈은 “교회에선 당연히 혼전순결을 지키라고 가르친다”고 단호하게 답해 김성수를 당황케 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스튜디오 화면으로 이어졌다. 현장을 지켜보던 김성수는 반격의 기회를 노리듯 자신의 옆자리에 있던 김요한에게 화살을 돌렸다. 김성수는 김요한의 독실해 보이는 기독교식 이름을 언급하며 “이름이 ‘요한’이면 요한 님도 혼전순결을 지키냐”고 날카롭고 기습적인 질문을 던졌다.

종교적 성향이 강한 이름 탓에 자칫 곤란할 수 있는 질문이었지만, 김요한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그는 “회개해야 한다. ‘주님 오늘'”이라며 말을 흐리는 능청스러운 답변으로 응수해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요한의 재치 넘치는 답변에 김성수는 큰 깨달음을 얻은 듯 “회개하면 모든지 되는구나”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가수 이승철 역시 “우리에게는 ‘회개’라는 든든한 비상구가 있다”고 유쾌하게 너스레를 떨어 현장의 웃음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정대진 기자 / 사진= 김요한, 채널A ‘신랑수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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