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배우 공승연이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이 큰 사랑을 받을 당시, 자신은 월세조차 내기 어려웠던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15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공승연이 출연해 오랜 무명 시절과 가족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공승연은 13살 때 가야금 대회에 참가했다가 우연히 캐스팅돼 연예계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약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가수로 데뷔하지는 못했다. 공승연은 “실력이 부족했다. 그 당시에는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다”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데뷔하지 않은 게 오히려 다행이었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가수의 꿈을 접은 그는 배우로 진로를 바꿨다. 하지만 연기자로서의 길 역시 쉽지 않았다. 그는 “오디션을 수없이 봤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승무원을 준비하기 위해 토익과 중국어 공부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2015년 SBS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기대와 달리 꾸준히 작품이 들어오지는 않았다. 공승연은 “20대 초반에 잠깐 돈을 벌었을 때는 앞으로도 계속 잘될 줄 알았다”며 “하지만 일이 끊기면서 월세는 물론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도 낼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털어놨다.

결국 그는 자취방을 정리하고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 공승연은 “그때부터 정말 이를 악물었다. 회사에 직접 찾아가 ‘열심히 할 테니 미팅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간절한 마음에 ‘제발 붙여달라’고 빌기도 하고 손 편지도 썼다”며 “어떻게든 눈에 띄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시 동생 정연이 걸 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공승연은 “동생이 잘되는 모습이 당연히 너무 자랑스럽고 기뻤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더 잘돼야 하는데’라는 초조한 마음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첫째이다 보니 동생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며 “어느 순간에는 동생보다 부족한 언니가 된 것 같아 속상하기도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댓글2
화이팅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이쁘다
하는일 다 잘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