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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송지은·박위 부부가 자신들을 둘러싼 악성 댓글에 관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채널 ‘위라클’에는 ‘지은이야 생일이 있는 우리의 행복한 5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두 사람은 한 고등학생 팬에게 받은 편지를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송지은은 “아까 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치료사 선생님이 오빠(박위)를 추천해 줘서 위라클 영상, 채널을 보기 시작했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포기하고 싶었던 친구가 (우리를 보고) 용기를 얻어서 지금은 장애 학교에 다니며 전교 회장을 맡고 있다”며 해당 학생의 근황을 소개했다.

편지를 읽던 두 사람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송지은은 “세상에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며 “우리가 진심으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위는 “나도 막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런데 더 힘낼 수 있을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송지은은 “말이라는 게 정말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것 같다”며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말을 했으면 좋겠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해당 발언은 최근 두 사람이 악플로 치른 홍역과 맞물려 주목받았다. 앞서 송지은과 박위는 같은 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박위 무료 간병인 고용”이라는 댓글을 언급하며 속상했던 심경을 털어놓은바. 송지은은 “제가 아는 오빠(남편)는 세수도 샤워도 화장실도, 모든 걸 다 혼자 하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박위 역시 “저는 배변 도움을 받지 않는다”며 “제 손으로 소변을 보고 좌약도 넣는다”고 설명했다.
박위는 2014년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재활을 이어왔으며,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위라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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