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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환승연애3’ 출연자 송다혜와 서동진이 잠시 떨어져 지내기로 했다.

지난 18일 채널 ‘다혜가다했다’에는 ‘장기 커플의 첫 거리두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초반 송다혜는 심각한 표정으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빠(서동진)가 이틀 전 갑자기 제주도로 떠나고 싶다고 했다”며 장기간 함께해온 연인과 잠시 떨어져 지내게 됐다고 운을 뗐다.
송다혜는 처음에는 서동진의 결정을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는데 네(송다혜)가 옆에 있거나, 조금이라도 힘들거나 버거워 보이면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고 너(송다혜)를 지켜주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만 가득 차 버린다”는 서동진의 말을 듣고 생각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헤어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제주도로 떠나기 전 함께 식사하며 긴 대화를 나눴다.

서동진은 자신의 현재 상태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그 무엇보다도 내 삶을 가장 첫 번째로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걸 결정해서 해보고, 그걸 토대로 무언갈 또 시도하고 이루기 위함의 어떤 첫걸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 기준에서는 요 몇 년이 그렇게 치열하게 산 것 같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다혜는 “자신을 너무 막 밀어붙이려고 하기보다 가서 여유를 즐겨라”라며 “놀고먹을 생각을 하고가”라고 격려했다. 또 “오빠는 어차피 그런 생각 없이 가도 결국 무언가를 얻고 올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제주도로 떠나기 직전 서동진은 송다혜 집에 들러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두 사람은 포옹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서동진은 “내 삶의 의미를 점점 잃어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한 달이라는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하루하루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살다가 오겠다”고 말했다.
송다혜와 서동진은 13년 연애 후 티빙 ‘환승연애3’에 함께 출연했으며, 방송 종료 뒤 재결합해 다시 만남을 이어왔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다혜가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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