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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과의 신혼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후 약 300일째를 맞은 김준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준호는 “대한민국 국민과 결혼 준비 과정을 모두 함께한 김지민의 남자 김준호”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김준호에게 결혼 전 김지민과 약속했던 금연과 금주를 잘 지키고 있는지 물었다. 김준호는 “엄밀히 말하면 연초는 안 피운다. 대신 전자담배는 피운다. 연초에는 타르가 있지만 이건 없지 않냐”라고 말해 모두를 어이없게 했다. 이어 술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마신다”고 답했지만, “대신 그날은 폭음한다”고 덧붙여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이에 MC들은 “담배와 술 중 하나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면 무엇을 포기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잠시 고민하던 김준호는 “와이프를 끊어야 하나?”라고 돌발 발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상보다 센 농담에 출연진들은 곧바로 “무리수다”, “이러니까 욕먹는 거다”라며 김준호를 타박했다. 김숙은 “개그맨들이 웃기려고 하다 보면 이런 무리수를 둘 때가 있다”고 김준호를 감쌌지만, 김구라는 “그게 무슨 개그맨들의 특징이냐. 못난 개그맨들의 특징이지”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모두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오랜 시간 선후배로 지내다 지난 2022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3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특히 결혼 준비 과정부터 프러포즈, 웨딩 촬영 등 여러 에피소드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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