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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MC몽의 불법 도박 모임 의혹 제기 이후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과거 ‘세컨하우스’ 발언이 재조명됐다.

MC몽은 지난 18일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병역 논란, 원헌드레드 경영권 갈등, 성매매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관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차가원 회장과의 갈등을 두고 “경영 방식 차이로 크게 부딪혔다. 작년 5월 크게 싸운 뒤 회사에서 사실상 배제됐다”고 말했다. 방송 도중 MC몽은 “수십억 원대 판돈이 오가는 ‘바둑이’ 도박 모임이 존재한다. 차준영, 김민종, 김호중 전 소속사 대표가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종을 두고 “제가 좋아했던 선배다. 차준영이 준 돈을 받고 롤스로이스 슈퍼 카를 타고 다닌다”고 언급했다.

MC몽의 발언이 확산되자 김민종의 과거 방송 장면도 다시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SBS ‘미운우리새끼’ 촬영 비화를 이야기했다. 당시 김민종은 “제가 양평에 세컨하우스 아지트를 만들어놨다. 컨테이너 하우스를 만들고 텐트를 쳐놨는데 ‘미우새’에서는 저를 거기서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이 “거지처럼 나왔나. 숨어지냈던 건 맞지 않나”라고 묻자, 김민종은 “숨어지내지 않았다. 조용히 지낸 것뿐”이라고 답했다.

파장이 연일 이어진 가운데, 김민종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법률대리인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김민종 씨 관련 내용들은 일체의 내용이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 된 당사자가 주장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뒤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묘사한 매체를 상대로도 손해배상 청구 등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현재 MC몽이 언급한 내용은 당사자의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MC몽, TV리포트 DB, 채널 ‘노빠꾸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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