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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이요원이 입시에 좌절한 딸에게 일침을 가했다. 18일 SBS 공식 채널에는 ‘딸한테도 대문자 T 못 참는 이요원 옆에 있던 F 강소라가 대리 상처받음’이라는 제목의 ‘아니 근데 진짜!’ 선공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MC 이상민은 “요원 씨가 어쩔 수 없는 게, 뼛속까지 ‘T'”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진짜 T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이요원은 “그런 것 같다”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대학에 떨어진 딸에게 독설을 한 일화를 공개하며 “저는 딸의 유년 시절을 다 보지 않았나. 분명 공부를 열심히 안 한 시기가 있지 않나. 그거의 결과물”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그때 분명히 공부하라고 정신을 차리라고 했는데 놀았잖아. 그러면 그때 열심히 공부한 애들이 당연히 붙는 거고, 너처럼 논 애가 붙으면 걔네들은 뭐가 되냐’고 했다”고 말해 옆에 있던 강소라를 당황케 했다.

또 이요원은 “만약 딸이 남자친구와 헤어져 속상해한다면 어떻게 위로하겠냐”는 질문에 “어차피 떠날 사람이다. 너와의 인연은 거기까지인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네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상대방이 싫다지 않냐”며 즉석 상황극까지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했다. 딸과는 언제부터 싸우기 시작했냐는 질문에 이요원은 너무 어릴 때 엄마가 되어 저도 철이 없었고 모든 게 처음이었다며 “애가 애를 키우는 격이다 보니 그냥 갓난아기 때부터 싸웠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1997년 데뷔한 이요원은 명작으로 평가받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주인공 선덕여왕 역을 맡아 2009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3년 6살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현재 두 딸과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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