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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노지훈이 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 식중독 사태의 피해자 중 한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지훈은 1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기사에도 났던 용인에서 집단 식중독. 정말 끔찍하다”며 참담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6일만에 6kg가 빠지고 열도 40도 가까이 올라 떨어지지도 않았다. 정말 죽다 살아났다”고 덧붙이며 증세가 매우 심각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여러분 더운날 음식 조심히 드세요”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여름철 위생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 대형 프랜차이즈 전문점에서 일어났다. 보건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해당 매장을 찾은 방문객은 900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320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구토와 발열, 극심한 복통 등 전형적인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태의 심각성이 커지자 해당 음식점의 운영 책임자는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고객과 가족들에게 사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동시에 “사업장 폐쇄와 함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책임을 통감하고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관할 보건당국은 조리 과정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식당 내부의 조리도구와 사용된 식재료, 그리고 유증상자들의 검체를 전량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문제의 식당은 사고 발생 직후 강제 휴업 조치에 들어갔으며, 향후 발표될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에 의거해 구체적인 행정처분의 수위가 최종 결정될 방침이다.

식중독 피해 사실을 알린 노지훈은 2010년 MBC 오디션 ‘위대한 탄생’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다 트로트 장르로 전향했으며,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맹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8년 레이싱 모델 출신의 이은혜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현재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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