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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의 거침없는 입담에 휘말리며 ’65세 늦둥이설’이라는 황당한 오해를 샀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육아인턴’ 6회에서는 이경규와 안정환이 육아 지원군으로 나선 웹툰 작가 김풍과 함께 4남매 공동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38개월 된 첫째 해솔이와 이제 막 돌을 앞둔 12개월 세 쌍둥이 해윤, 해온, 해찬이로, 이들은 베테랑 방송인들조차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육아의 매운맛을 선사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실제 5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풍이 합류하면서 시작됐다. 김풍은 능숙한 솜씨로 기저귀를 갈고 아이들을 돌보며 자신만의 육아 비법을 전수했다. 그가 “나이 마흔 넘어서 애를 낳아서 할 일이 육아뿐”이라고 말하자, 이경규는 김풍의 육아 실력을 칭찬하며 “너도 세 쌍둥이 한번 도전하라”고 권유했다. 이어 “나이 드니까 남는 건 자식밖에 없더라. 나도 하나지 않냐”며 자녀가 한 명뿐인 것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경규의 감성적인 발언을 놓치지 않은 안정환은 즉시 “형님 준비하신다고 들었는데? 요새 운동 다니시고 술도 끊었고 준비하신다고”라며 그를 몰아붙였다. 당황한 이경규가 “그러지 마”라며 강하게 부정하고 질색했지만, 안정환은 아랑곳하지 않고 “늦둥이 보신다고”라며 거듭 강조하며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화살은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임신 및 출산 소식으로 향했다. 김풍이 “예림 씨네는 소식이 있냐”고 묻자, 이경규는 단호하게 “없어”라고 답하며 선을 그었다. 과거 이예림이 딩크족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 만큼, 이경규는 딸이 곤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도 “황혼 육아를 대비해서 ‘육아인턴’을 한 건데, 생각보다 육아가 재미있네”라고 덧붙이며 훈훈하게 상황을 마무리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육아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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