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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해킹 협박 피해를 호소했던 배우 장동주가 활동 중단과 함께 은퇴 의사를 직접 공개했다.

장동주는 15일 개인 계정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고 남겨 돌연 은퇴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오랜 시간 연기 활동을 지속해 온 시간을 돌아보며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감독과 스태프,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며 팬들을 향해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당 글을 제외한 모든 게시물을 삭제 처리한 점 역시 눈길을 끌었다.

장동주는 2017년 KBS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한 뒤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영화 ‘정직한 후보’,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만나왔다. 약 9년 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지만, 최근 잇따른 개인사 논란과 함께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그는 “죄송하다”는 짧은 글을 남긴 뒤 연락이 끊기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다. 당시 몇 시간 만에 소속사가 소재를 확인하며 상황은 마무리됐지만 이후 기존 소속사와 결별했다. 이후 장동주는 휴대전화 해킹과 협박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경제적 어려움까지 털어놨다.
이어 지난 1월에도 개인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해킹 피해를 고백한바. 당시 그는 “내 휴대전화는 완벽하게 해킹됐고, 잇따른 협박으로 그날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이었다”며 “그렇게 수십억을 날리고 우리 가족은 고통 속에, 난 빚더미에 앉았다”고 호소했다. 이후 지난 2월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하며 복귀를 시도했지만 결국 은퇴를 선택하고 연예계를 떠나게 됐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장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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