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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로 잘 알려진 최준희가 결혼식을 3일 앞두고 예비 신랑과 함께한 웨딩 촬영 현장의 고충을 가감 없이 드러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준희는 12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셀프 웨딩 촬영 당시의 사진을 올리며, 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신중한 선택을 당부하는 조언을 건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준희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예비 신랑 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으나,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즐거움보다는 피로감이 묻어났다. 최준희는 “셀프 웨딩 잘 생각해보시길. 촬영 내내 ‘술 한 잔을 마시고 싶다’는 얘기만 했다”고 고백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예비 신랑의 지친 얼굴과 최준희의 찡그린 표정에서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셀프 촬영의 현실적인 고단함을 여실히 드러났다.

이러한 고생 끝에 완성된 사진들은 같은 날 최준희의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여러 장소를 배경으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최준희는 화사한 드레스부터 어깨와 팔의 타투가 돋보이는 과감한 블랙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모친인 고 최진실을 연상케 하는 수려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진 예비 신랑 또한 듬직한 체구와 클래식한 정장 핏으로 조화를 이루며 선남선녀의 정석을 보여줬다.

최준희는 오는 16일 백년가약을 맺고 가정을 꾸린다. 그는 지난 2월 처음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유년 시절 가족이라는 단어가 자신에게는 늘 어렵고 우울한 기억이었다”는 심경을 담담히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더불어 “이제 누군가의 딸이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 한 사람의 아내이자 새로운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일구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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