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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의 전설적인 록 가수 킷카와 코지(61)가 왼쪽 눈 실명 위기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킷카와의 소속사는 공식 페이지를 통해 “4일 킷카와가 왼쪽 눈의 안내 렌즈를 다시 고정하는 긴급 수술을 마쳤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수술 자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그는 당분간 안정이 필요한 상황으로 예정된 공연 일정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수술은 실명을 막기 위한 긴박한 결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재작년 수술 당시 확인됐던 안구 내 근육 손상이 최근 검사에서 더욱 악화된 것이 발견됐다”며 “렌즈를 지탱하는 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렌즈가 눈 바닥으로 가라앉을 경우 시력을 영구적으로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는 16일 도쿄 공연과 30일 전국 투어 공연을 전격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킷카와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공연 연기 소식에 팬들의 걱정도 깊어지고 있다. 킷카와 역시 공식 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에 돌아오기 위해 지금은 잠시 쉼표가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 팬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했다. 이에 팬들은 “기다릴 테니 완쾌만 해달라”는 응원 메시지를 쏟아내며 그의 건강한 귀환을 바라고 있다.

1965년생인 킷카와 코지는 1984년 영화 ‘스캔피운 워크’ 주연과 동시에 주제가 ‘모니카’로 가수 데뷔했다. 이후 기타리스트 호테이 토모야스와 유닛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1990년 해체 후에는 솔로로 복귀해 꾸준히 무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킷카와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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