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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프랑스어 전문가 정일영 교수의 파리 생존 꿀팁에 강력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1일 채널 ‘픽잇’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의 미방분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파리 출국을 앞둔 이소라와 홍진경이 ‘파리 박사’로 불리는 정일영 교수에게 현지 생존법을 전수받는 모습이 담겼다. 정일영 교수는 “프랑스에서 말이 안 통할 때는 소리를 지르는 게 최고”라며, 점원이 무시할 경우 사장님을 뜻하는 ‘빠트롱(Patron)’을 크게 외치라는 파격적인 조언을 건넸다. 또한 “현지인처럼 보이려면 비가 와도 선글라스를 써야 한다”며 “유럽 사람들은 간지 때문에 선글라스를 고집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교수님의 열띤 강의를 듣던 홍진경은 문득 궁금한 듯 “교수님, 최근에 파리 언제 다녀오셨어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 교수는 당당하게 “얼마 안 됐다. 31년 됐다”고 답해 두 사람을 경악케 했다. 정 교수는 “프랑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에 들어온 뒤로는 한 번도 나간 적이 없다”고 실토했다.

홍진경은 황당한 표정으로 “팩트 체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빠트롱이라는 말도 지금 시대랑 안 맞는 것 같다”고 정곡을 찔렀다. 특히 31년 전이면 사실상 응답하라 시리즈에나 나올 법한 옛날 정보가 아니냐며 불신을 드러냈고, 이소라 역시 “교수님이 알려주신 기세가 오히려 싸움만 만드는 것 아니냐”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한 교수님의 ‘냉동 꿀팁’에 홍진경은 연신 고개를 저으며 리얼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31년 전 파리 정보라니 응답하라 1993인가요”, “홍진경 팩트 폭격에 교수님 당황하신 거 너무 웃기다”, “빠트롱 외치고 도망가라는 게 꿀팁 맞냐”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픽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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