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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김승현의 딸 수빈 양이 비현실적인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10일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김승현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첫째 딸 수빈 양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대접할 만두전골을 직접 만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빈 양은 바쁜 일정 탓에 어버이날 당일 어른들을 찾아뵙지 못하는 미안함을 담아 “27살이 될 때 동안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영상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대화 도중 김승현은 최근 할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명품 가방과 스카프를 선물한 수빈 양의 주머니 사정을 걱정했다. 이에 수빈 양은 “솔직히 가계에 타격이 있다”면서도 “돈은 다 쓰려고 버는 거다. 이럴 때 쓰려고 버는 거니까 괜찮다”고 답하며 든든하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김승현은 기특해하면서도 딸에게 “좋은 정보 하나 알려주겠다”며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간 월세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하지만 지원 조건을 확인한 수빈 양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사업의 신청 조건이 임차 보증금 8,000만 원 이하에 월세 60만 원 이하 거주자로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 이를 들은 수빈 양은 “요즘 월세 60만 원 이하 거주자가 어디 있느냐”며 “못해도 80만 원이 넘는데 이건 (지원을) 안 해주겠다는 거 아니냐”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승현은 당황하면서도 “지역 신문 같은 책자에 나온 정보”라며 거듭 강조했지만, 수빈 양의 ‘팩트 폭격’은 멈추지 않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수빈이 말이 백번 맞다”, “서울 물가에 60만 원 이하 월세는 고시원 수준 아니냐”, “현실을 너무 모르는 정책이다” 등 수빈 양의 의견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채널 ‘광산김씨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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