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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이정진이 캐나다 국적 소개팅 상대에게 거절당한 근황을 전하며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2’ 8회에서는 이정진이 연애 코치로 나선 모델 송해나와 만나 자신의 연애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진은 송해나를 위해 해바라기 꽃다발을 준비하며 “날씨도 좋고 송해나라서 해바라기를 준비했다”는 다정한 멘트로 분위기를 띄웠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송해나는 앞서 화제를 모았던 13살 연하 캐나다인 표신혜와의 안부를 물었다. 송해나가 “연락을 하고 있냐”고 질문하자 이정진은 “연락 왔다. 당연히 온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어지는 대화에서 반전 상황이 드러났다. 이정진은 상대방에게 어떤 대답을 들었냐는 물음에 “만나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더라. 급하다고 해서 뭐가 급하냐고 했더니 장기 해외 체류를 가신다고 했다”고 밝혔다.

송해나가 “그럼 해외로 나간 거냐”고 묻자 이정진은 “간다고 했는데 안 간 것 같다. 느낌적으로 많이 겪어본 사람은 안다. 내가 볼 때는 한국에 있다”고 답했다. 에둘러 거절의 의사를 표현한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한 것.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이승철은 “정진이가 뭐가 싫었을까 싶다. 멀쩡한데”라며 의아해했다.

송해나는 “오빠 차인 거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에 이정진은 “차인 느낌을 모르면 ‘기다릴게’라고 할 텐데, 그건 질척대는 것”이라며 현실을 직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해나는 이정진의 연애 스타일을 분석하며 “여자 대할 때 쿨한 척하는 게 조금 재수 없어 보일 수 있다. 대부분 여자들은 다정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뼈아픈 조언을 건넸다. 이정진은 “노력은 하는데 잘 안 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진은 과거 전 연인의 국적이 브라질과 프랑스였다고 밝히며 국제 연애 경험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소개팅은 씁쓸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정진은 송해나와의 대화 끝에 “좋은 사람들은 분명 존재하는데 우리가 아직 못 만난 것뿐”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신랑수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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