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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스타 셰프 안성재가 수장으로 있는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의 와인 바꿔치기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업계 현직 종사자가 새로운 시선을 제기했다.
6일 리츠칼튼 호텔 수석 소믈리에 출신 은대환 소믈리에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같은 업계 종사자로서 그만 회자됐으면 한다”고 밝히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날 은 씨는 안성재 셰프가 직접 게시한 사과문을 언급하며 “비공식적으로 들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사실관계는 맞다고 본다”며 “근거 없는 추측으로 이야기가 과도하게 커지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업계 내 시선과 세간에 만연한 의혹 간의 차이를 짚었다.
다만 그는 논란의 본질은 따끔하게 지적하며 “모수 정도의 레스토랑에서 부적절한 서비스였던 건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업종에서는 당황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대응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며 현장의 특수성도 함께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논란의 당사자가 된 직원이 걱정된다며 “3스타 탈환이라는 부담 속에서 일하는 환경에서 당황해 대응이 어긋났을 가능성이 있다. 사태와 별개로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성재 셰프가 직원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는 대중들의 지나친 억측이 2차 가해를 나을 수도 있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21일 누리꾼 A 씨는 자신이 모수 서울에서 와인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폭로성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이날 그는 담당 소믈리에가 80만 원 상당 2000년 산 빈티지 와인 대신 10만 원 더 저렴한 2005년 산 와인을 잘못 서빙하고 모른 척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모수 측은 공식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했고, A 씨 또한 “모수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재차 글을 올린 바 있다. 또 안성재 셰프는 “해당 직원을 고객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제외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사진=모수 서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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