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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과거 불법 도박 논란 이후 겪었던 고충과 현재의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9일 채널 ‘휴먼스토리’에 출연한 신정환은 오랜 자숙 기간 동안 겪은 심리적 부담감을 고백했다. 신정환은 “자업자득으로 스스로 젊은 날을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을 피해 다녔고, 식당에서도 등을 돌리고 앉았다”며 위축되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특히 “지인들이나 가족들은 그게 생활화되어 있어 더 힘들어했다”고 말하던 중 부모님 생각에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신정환은 최근 서울 군자동에 식당을 오픈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는 “처음에는 식당 홍보처럼 보일까 봐 출연을 망설였지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식당 간판에 본인의 이름을 넣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역효과가 날까 봐 맛으로 먼저 진정성을 인정받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오픈 한 달 반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며 사업가로서 성공적인 면모를 보였다.

전성기 시절 화려한 외제차를 탔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경차를 이용한다는 신정환은 “이제 누구에게 멋있게 보이려고 탈 나이가 아니”라며 달라진 가치관을 드러냈다. 신정환은 “젊었을 때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자만심이 있었지만 긴 시간 동안 겸손함을 배웠다”며 “앞으로 ‘복귀의 아이콘’이 되어 다른 분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당시 혐의를 피하기 위해 ‘뎅기열 거짓말’을 했던 사실이 드러나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휴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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