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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코미디언 허안나가 그간 말하지 않았던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허안나와 오경주 부부가 출연해 무속인을 찾아 점사를 봤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3.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허안나는 디즈니 플러스 ‘운명전쟁49’에서 우승을 차지한 무속인 윤대만을 찾았다. 윤대만은 부부를 보자마자 “혹시 아기 흘린 적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안나는 잠시 말을 멈춘 뒤 “있었다. 자연임신 됐었는데 (유산이 되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허안나의 점사를 진행한 윤대만은 “허씨 집안은 원래 많이 빌던 집이다. 할머니 기운이 강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북 출신인 가족을 언급하자 허안나는 “남편도 모르는데 할아버지가 이북에서 오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삼재가 들어온 허안나의 현 상황도 더해졌다. 점사를 이어가던 윤대만은 “본인과 비슷한 나이대 여자가 보인다. 앉았다 섰다 날벼락처럼 갔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허안나는 “4~5년 전에 친언니가 먼저 갔다. 갑작스럽게 떠났다”며 우울증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언니의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지는 윤대만의 이야기를 듣던 허안나는 “어떡해”라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상을 처음 겪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밝힌 허안나는 “산골로 모셨다. 나중에 납골당을 알아봤지만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며 언니를 떠나보낸 뒤의 상황을 설명했다.
윤대만은 “무주고혼이 된 형국이다. 어디다 좀 모시는게 좋겠다”면서 “지금도 동생을 도와주려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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