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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불렸던 배우 제시카 비엘(44)과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45)가 파경 위기에 직면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비엘이 남편인 팀버레이크에게 “정신 차리지 않으면 헤어지겠다”라는 강력한 최후통첩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과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비엘은 최근 팀버레이크의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비엘을 폭발하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2024년 발생한 팀버레이크의 음주운전(DWI) 체포 사건에 이어,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골프 토너먼트에서의 만취 논란이다.
지난 4월 18일 열린 ‘8AM 인비테이셔널’ 골프 토너먼트 당시 팀버레이크가 술에 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목격담이 터져 나오면서 비엘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 한 소식통은 “비엘은 남편의 연이은 구설수에 진저리를 치고 있다”며 “만약 그가 다시 한번 사고를 친다면 비엘은 지체 없이 이혼이라는 ‘결정적인 행동’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팀버레이크의 불성실한 가정생활에서도 기인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지난해 7월 월드 투어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에 거의 머물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엘이 두 아들의 육아를 사실상 전담하고 있다. 독박 육아와 더불어 남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대중 앞에서 계속해서 망신을 당하는 상황이 비엘을 한계로 몰아넣은 것이다.
비엘은 지난 1월 남편의 생일 축하 글에서 “때로는 진화하고, 때로는 퇴보하기도 한다”라는 뼈 있는 문구를 남겨 관계가 순탄치 않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팀버레이크는 이미 2019년 불륜설로 공식 사과한 전적이 있어, 이번 술 문제와 맞물려 비엘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 중이라는 신중한 반응도 나오고 있다. 2012년 결혼해 할리우드 대표 부부로 사랑받아온 두 사람이 이 최후통첩을 계기로 위기를 극복하고 가정을 지킬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시카 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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