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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고(故) 문빈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멈춘 듯 여전히 선명한 그의 미소를 기억하는 가족과 동료들의 애틋한 추모가 2026년 봄에도 이어지고 있다.

문빈의 친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인 문수아는 지난 19일, 오빠를 향한 진심을 담은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문수아는 크리스토퍼의 ‘Moments(모먼츠)’를 가창하며 “오빠가 좋아했던 곡이라 골랐다. 가사가 딱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열심히 컴백 준비 중인데 오빠가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만나면 꼭 칭찬해달라”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도 여전했다. 윤산하는 자신의 계정에 문빈과 함께 거울을 보며 포즈를 취했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별다른 멘트는 없었지만, 두 사람이 유닛 활동 당시 불렀던 ‘드림캐처(Dream Catcher)’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짧지만 강렬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리더 진진 역시 문빈의 사진이 가득한 벽면을 촬영해 올리며 “보고 싶다 동생아”라는 짧은 문구로 여전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지난 2023년 4월 19일, 25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문빈은 가요계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하지만 고인의 자취는 음악과 동료들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1주기에는 진진과 세븐틴 우지가 고인을 기리는 곡을 발표한 데 이어, 2주기에도 동료들이 보내는 편지 형식의 추모곡이 세상에 나왔다.

어느덧 3주기를 맞이한 2026년의 4월, 문빈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가장 밝게 빛나는 별’로 기억되고 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는 문수아의 말처럼, 고인이 남긴 따뜻한 추억은 슬픔을 넘어 남겨진 이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났던 문빈의 열정은 동료들의 무대 위에서, 그리고 팬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문수아, 윤산하,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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