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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홍진경이 자연분만으로 딸을 낳았다며 출산 비화를 공개했다.
16일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과 추성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출산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젊을 때 낳은 아이가 똑똑하다는 말이 있는데?”라는 질문에 김지연은 “그렇게 치면 무조건 형제 중에 첫째가 제일 똑똑해야 되지 않나”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우리집에 형이 의사”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추성일은 “그래서 소규모 데이터를 갖다 대면 진짜 위험한 건데 사실 지능이라는 것은 환경, 유전자 등 너무나 많은 요인이 들어간다. 단순히 산모의 나이나 수술 유무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추성일은 “보통 35세 이후 출산하면 노산이라고 표현한다. 사실 저는 그 단어도 싫어하는데 요즘은 평균 출산 연령이 33세나 34세다. 그 단어는 옛날에 25살에 아이 낳을 때나 맞다. 최근 어떤 연구 결과에 의하면 35세 이후 산모들이 오히려 사회적으로 안정된 나이이고 심리적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니까 오히려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더라. 노산이란 이유만으로 아이를 빨리 낳는 것을 권장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요즘 주변을 보면 거의 제왕절개 출산이 많던데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선택하는 기준이 있나?”라는 김숙의 질문에 김지연은 “원칙적으로 자연분만이 기본이고 불가피한 상황에서 제왕절개 하는 게 맞는데 출신 나이가 올라갔지 않나. 나이가 들수록 자연분만이 어려운 케이스가 많다. 그래서 제왕절개를 하는 케이스가 조금 많아지고 있는 거다. 그리고 산부인과 의사가 줄었다. 옛날에는 다 기다렸다가 받을 수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모든 산모를 자연분만으로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환자 분이 원하면 이제는 제왕절개를 해주는 경우가 많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딸을 두고 있는 홍진경은 “저는 자연분만을 했다. 아이 낳을 때 되게 무섭다. 저는 처음 겪어보는 공포다”라고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지연은 “진짜 아기 잘 낳으실 것 같다. 그럴 체형이시다”라고 말했다. 아이를 잘 낳을 관상이 있느냐는 질문에 “보통 날씬하고 키 크신 분들이 아이를 잘 낳으신다”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진짜 쉽게 낳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과 송은이는 “우리는 아이가 있었으면 힘들게 낳았겠다”라고 단신의 고충을 드러내기도.
홍진경은 “제가 무통 분만을 했다. 무통 주사를 맞으면 아파야 힘을 주는데 마취 기운 때문에 힘을 줘야 할 때 힘이 안 들어간다. 그래서 대다수 산모가 약발이 다 떨어지고 힘들 때 낳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무조건 무통 주사 약발이 있을 때 낳으리라 해서 그래프를 보고 그래프가 치솟을 때 내가 힘을 줬다. 분만실에서 내가 진행을 했다. ‘선생님 저 지금 힘 들어갑니다’ 했다. 왜냐하면 약발 떨어지면 아플까 봐 어떻게든 약발 안 떨어지고 낳으려고 했다. 덕분에 애를 금방 낳았다”라고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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