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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15일 채널 ‘OBS TV’에는 ‘인간극장 성시경 이금희 일주일 만에 내레이션 잘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이금희는 방송 초창기 맡게 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안 믿으시겠지만 저는 입사 때부터 내레이션을 하고 싶었다”며 “기회가 많지 않았고, 지금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육아휴직을 낸 선배를 대신해 3개월간 내레이션을 맡아 달라고 하더라. 부푼 기대를 안고 프로그램에 들어갔지만 내가 내래이션을 너무 못해 일주일 만에 짤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음 주부터는 원래 하던 언니가 해당 시간에만 나와 일을 하고 퇴근했다.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충격도 컸고 속상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약 3~4년 뒤 KBS ‘인간극장’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며, 시청자보다 먼저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접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이금희는 어떤 사람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일단 저는 화장하지 않는다. 일하지 않을 때는 얼굴에 손대지 않는다”며 “혼자서 잘 노는 사람이다. 하루에 영화 6편 이상 본 적 있다”고 덧붙여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금희는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 등 각종 분야에서 활동하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그는 KBS Cool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의 진행자로 오랜 기간 활약하며 ‘국민 DJ’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후 그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뒤에도 강연과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등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금희는 1965년생으로, 현재까지 결혼하지 않고 오랜 기간 독신으로 지내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O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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