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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대만 가수 뤄즈샹이 돌연 사망설에 휘말렸으나, 즉각 해명에 나서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14일 대만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뤄즈샹의 ‘돌연사’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한 누리꾼이 뤄즈샹의 사진과 함께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퍼지며 조회수 450만 회를 넘기는 등 큰 파장을 일으켰고, 팬들 사이에서는 혼란과 불안이 이어졌다. 이에 뤄즈샹 측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그의 에이전트는 현지 매체를 통해 “오늘 아침에도 야구를 하러 갔다”는 짧은 입장을 전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뤄즈샹은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다. 데뷔 전에는 가수 김완선의 백댄서로 활동했으며, 1996년 ‘사대천왕 모방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그룹 ‘사천대왕’ 활동을 시작했지만, 멤버들이 교통사고와 군 복무 문제로 인해 이탈했다. 이후 팀이 재편 유닛 활동을 거쳐 결국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솔로 전향 이후 그는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전성기를 누렸고, 특히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2020년 전 여자 친구 저우양칭이 사생활 문제를 폭로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그는 뤄즈샹이 9년간의 교제 기간 동안 반복해서 다른 여성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뤄즈샹은 폭로 직후 이를 인정하며 공개 사과했다. 이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그는 중국 내 활동이 사실상 중단되며 긴 공백기를 겪었다.
이번 사망설 역시 이러한 과거 논란과 맞물려 더욱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속사 측의 신속한 대응으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며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뤄즈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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