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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결혼식에서 아버지의 손을 잡지 않고 홀로 버진로드를 걸었던 이유를 밝히며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채널 ‘김지영’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영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단독 입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당시 그의 단독 입장을 두고 일각에서는 아버지의 부재 등 근거 없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김지영은 “아버지는 잘 계신다”고 일축했다. 그는 아버지가 딸을 신랑에게 넘겨준다는 관습적인 의미가 본인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며 “성인이 된 이후 경제적으로 독립해 살아왔기에 제 신념대로 혼자 입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그의 아버지 또한 “하고 싶은 대로 하라”며 딸의 선택을 흔쾌히 지지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비용 부담에 대해서도 김지영은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부모님의 지원 없이 남편인 윤수영 씨가 결혼식 비용을 전담했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직업적 특수성 덕분에 협찬과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며 이사 전 살던 집의 혼수와 가전을 그대로 활용하는 대신 남편이 예식 비용을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객 1,000명이 참석한 대규모 예식이었음에도 “식대 등 비용이 꽤 나갔지만, 결과적으로 축의금으로 충당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현실적인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월, 6살 연상의 독서 모임 커뮤니티 창업자 윤수영과 부부의 연을 맺은 김지영은 당초 4월 예정이었던 예식을 혼전 임신으로 인해 앞당겨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자신의 방식대로 꾸미고 싶었다는 그는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 날이니 즐겁게 해버렸다”며 당당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7일, 김지영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연일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에서 “샤워를 같이 한다”는 파격적인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두 사람은 일과 사랑, 그리고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로서의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김지영, 채널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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