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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나는 솔로’ 18기 출연자 영수와 영숙이 방송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진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18기 영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결혼을 암시하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금슬 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원앙 한 쌍이 장식된 화사한 케이크가 담겼다. 케이크 하단에는 “알콩달콩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 있어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특히 영수는 18기 영숙의 계정을 직접 태그하며 예비 신부가 영숙임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지난 2024년 2월 방송된 ‘나는 솔로’ 18기 영덕 편에서 두 사람은 줄곧 서로를 향한 호감을 보였으나, 최종 선택에서 엇갈린 결말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당시 영수는 영숙을 최종 선택하며 직진했으나, 영숙은 “끊겨버린 불씨가 달아오를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눈물로 선택을 포기해 많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1986년생인 영수는 NC소프트 서버 프로그래머로 재직 중이며, 1993년생인 영숙은 대구은행원으로 알려져 있다. 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현실 커플’을 넘어 ‘현실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종 커플이 안 돼서 속상했는데 대반전이다”, “현실에서 더 예쁘게 사랑했나 보다”, “나솔이 맺어준 또 하나의 소중한 인연”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방송 당시 ‘고구마’ 같았던 영수의 우유부단함과 영숙의 눈물 섞인 거절은 이제 추억이 됐다. 서로를 향한 확신으로 ‘웨딩마치’라는 해피엔딩을 쓴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출발에 대중의 따뜻한 시선이 모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18기 영수, ENA·SBS Plus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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