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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발달장애 아들을 지키려다 집단폭행으로 사망한 고(故) 김창민 감독 사건의 가해자가 범행 후 힙합 앨범을 발매하는 등 파렴치한 행보를 보인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김창민 감독을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들의 정체와 사건 이후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가해자 중 한 명인 A씨는 김 감독이 사망한 지 불과 4개월 만인 지난달 17일, 자전적인 가사를 담은 힙합 음원을 발표했다. 해당 곡에는 ‘양아치 같은 놈이 돼’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으며, 앨범 재킷 사진 역시 논란의 소지가 다분해 자신의 가해 행위를 과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지훈 변호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현재 온라인에서 음원은 내려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가해자 측 지인은 이들이 조직폭력배라는 소문에 대해 “폭행을 말린 인물은 건달이 맞지만 가해자 본인들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 가해자들은 헬스 트레이너와 배달 업체 운영자로 파악됐으며, 수사 중에도 헬스장에 나타나는 등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측은 “합의를 여러 번 시도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유족의 입장은 정반대다. 유족은 “사과는커녕 연락 한 번 받은 적이 없다”며 가해자들이 두 차례나 구속영장 기각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현실에 참담함을 토로했다. 정성호 장관은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초기 수사 미흡으로 유족께 큰 아픔을 드렸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정 처벌을 약속했다.
1985년생인 김창민 감독은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하고 ‘마녀’, ‘마약왕’ 등 다수 흥행작의 작화팀으로 활동하며 한국 영화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 10월 식당에서 아들을 보호하려다 폭행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그는 마지막까지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지검 전담팀은 해당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보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故 김창민 감독, JTBC ‘사건반장’,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댓글11
누구를 위한 법인가
나라꼴 자알 돌아간다
사람이 죽었는데 살인자가 없다니
정말 대한민국이 맞습니까
처벌 받아야죠
1818
누구든간에 무슨일을 하던간에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은 때려서 죽였으면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지.. 헬스장 처가서 운동한다는게 말이 되나.. 무조건 구속부터 시작해서 재판 질질끌어서 재판만 20년 정도 하고 그담에 판결을 징역 40년 정도해서 그냥 늙어서 뒤지도록 만드는게 정당한 법이지..
111
헬스트레이너&배달 환장의 콜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