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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그룹 리쌍 출신 개리의 아내 김세은 씨가 결혼 9년 만에 남편이 정한 결혼기념일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개리의 아내는 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결혼식을 안 한 우리 부부는 아무 날짜나 정해 혼인신고를 하면 되는 거였는데, 그가 왜 4월 5일을 결혼기념일로 정했는지 9년이 되어보니 이제야 알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활짝 핀 벚꽃 나무를 배경으로 아들 하오 군을 품에 꽉 안고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어느덧 훌쩍 성장해 늠름해진 하오와 다정한 모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개리는 지난 2017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 하오를 얻었다. 당시 별도의 예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4월 5일을 기념일로 삼아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단란한 가족의 일상을 마주하며 그는 남편이 선택한 날짜의 의미를 비로소 깊게 체감한 것으로 보인다.
개리 역시 최근 아들 하오의 학부모 참관 수업에 참석한 근황을 전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지난 3월 “올해도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하오를 등에 업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영특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하오는 이제 어엿한 학생으로 자라 아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2002년 리쌍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SBS ‘런닝맨’ 등에서 활약했던 개리는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과의 시간에 집중해왔다. 그러다 올해 1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약 4년 만에 예능에 복귀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화려한 무대 위의 스타에서 이제는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로 살아가는 개리와 그의 곁을 든든히 지키며 행복을 일궈가는 아내의 담담한 고백에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김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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