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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결혼을 단 한 달 앞둔 가수 신지가 예비 신랑 문원의 진심 어린 프러포즈에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1일 신지의 채널 ‘어떠신지’에는 ‘프로포즈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던 중 잠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이때 문원은 미리 준비한 ‘결혼하자’는 음성이 담긴 키링을 건네며 분위기를 잡았으나, 기기 작동 실수로 신지가 눈치를 채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문원은 뒷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며 “나랑 결혼해주세요”라고 직접 청혼했고, 이를 본 신지는 “너무 슬프다”며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
신지는 깜짝 이벤트에 놀라면서도 문원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프러포즈 후 신지는 문원을 끌어안으며 “나 눈치가 진짜 빠른데 상상도 못 했다. 이런 이벤트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감동을 전했다. 문원 역시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지금처럼만 옆에서 같이 행복하자”고 화답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웨딩 촬영을 마치고 신혼집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결혼 준비의 막바지에서 맞이한 이번 프러포즈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앞서 문원의 태도와 과거사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 과거 신지가 김종민, 빽가 등 코요태 멤버들에게 문원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문원은 신지를 ‘이 친구’라고 지칭해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혼 경험과 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대국민 결혼 반대’라는 해프닝까지 벌어진 바 있다. 이를 의식한 듯 문원은 이날 영상에서 “말 또 실수할까 봐 제일 신경 쓰이지 않냐”며 미안함을 전했고, 신지는 “좀 쓰이긴 하지만 노력하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신경 쓰인다”며 든든하게 예비 신랑을 감싸 안았다.
누리꾼들은 “신지 언니가 행복하면 됐다”, “프러포즈 장면 너무 감동적이다”, “과거가 어쨌든 두 사람 사랑이 굳건해 보인다”, “결혼 한 달 남았는데 꽃길만 걷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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