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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고액 체납자의 단골 멘트에 웃음을 터트렸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서울시 38세금징수과 일명 ’38기동대’ 조사관 이석근과 최영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퀴즈’ MC 유재석은 두 조사관이 공개한 ‘올해 미납 세금이 2,300억 원’이라는 정보에 놀라며 “추정 수치가 이 정도면 실제 미납 세금은 그보다 더 많겠다”고 반응했다. 이어 “개인 체납자 중 가장 높은 체납액은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이에 최영현 조사관은 “개인은 33억 정도, 법인은 76억 원 정도”라고 답했다.
최영현 조사관은 세금 징수 과정을 설명 중 “미납자를 직접 마주하고 위험했던 순간이 있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집에 들어가기 전부터 실랑이를 벌인다. 물건을 집어 던진다”며 “심지어 한 명은 가스를 밟고 ‘여기서 우리 다 같이 죽자’라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석근 조사관은 고액 체납자들의 특징을 설명하며 “가장 흔한 얘기는 그거다. ‘나라가 나한테 해준 게 뭐냐’, ‘왜 세금만 받아가냐'”라고 전했다. 이에 폭소한 유재석은 “낼 만큼 냈는데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번 돈인데 왜 가져가려고 하냐”며 “이게 익숙하게 듣는 멘트”라고 맞장구를 쳤다.
앞서 지난해 8월 21일 채널 ‘절세TV’에는 “세무조사에도 털리지 않은 유재석, 충격적인 납세 방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에서 윤나겸 세무사는 “만약 연봉 100억 원을 벌면 장부 신고 시 과세표준 60억 원에 세금은 약 27억 원 정도 나온다”며 “유재석의 경우 같은 금액 기준 추계 신고를 통해 과세표준이 91억 2,000만 원으로 올라가 세금 41억 원을 낸다”고 밝혔다. 추가로 그는 “이는 유재석이 국민 MC로서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세금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 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러니 1인자 자리를 유지하지”, “대단하다”며 유재석의 세납 방식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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