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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이 파격적인 서사와 강한 중독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으나, 최고 시청률 40%대를 기록하며 시청률 신화를 쓴 임성한 작가(필명 피비)의 작품임에도 1%대 시청률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뇌를 바꾸는 수술 내용을 소재로 선보이며 시청률 1.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전날 기록한 시청률 0.9%에 비해 0.3% 상승했으나 여전히 1%대에 그치며 자극적인 내용으로도 반등의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사고로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긴 여성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뇌 체인지 수술’이라는 충격적인 설정과 임성한 작가 특유의 대사와 문체, 막장 전개는 시청률 결과와는 다르게 화제성 면에서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3주 차 드라마 검색 반응에서 ‘닥터신’은 TOP2에 오른 데 이어, 출연자 키워드 부문에서도 주요 배우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 TT 통합 콘텐츠 순위 서비스 키노라이츠 트렌드 랭킹 일간 TOP4, 네이버 엔터 드라마 검색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임성한 작가 특유의 막장 소재와 전개는 일종의 ‘피비 코드’라고 불리며 온라인상에서도 하나의 밈(meme)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 엄은향을 필두로 극 중 천재 의사 신주신과 톱배우 모모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장면 따라 하기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임 작가 특유의 대사를 활용한 영상은 수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도 놀라운 포인트다.
제작진은 “임성한(피비) 작가의 세계관이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되는 것 자체가 또 다른 흥행 요소”라며 “캐릭터와 대사, 연출이 어우러진 ‘피비 코드’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제성은 챙겼지만 아직까지 시청률 반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스타 작가의 이름에도 고비를 마시고 있는 ‘닥터신’이 화제성만큼 뜨거운 시청률 반응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신’ 7회는 오는 4일 밤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조선 ‘닥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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