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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방송인 김지연이 16kg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화려한 ‘리즈 시절’ 미모를 되찾았다.
김지연은 지난 2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5개월간의 변화. -10kg 이후 -16kg이 된 현재까지”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연은 과거 살이 올랐던 모습과 달리, 확연히 슬림해진 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는 “중년의 나이에 이 정도면 성공 맞죠?”라며 감격스러운 소회를 전했다.
사실 김지연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배경에는 절박한 건강 문제가 있었다. 지난해 건강검진 당시 그는 내장지방 수치가 적정 기준(60)을 두 배 이상 웃도는 152까지 치솟은 상태였다. 의료진으로부터 지방간으로 인한 간 수치 상승,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크다는 경고를 받은 것. 당시 김지연은 하루 한 끼만 먹으며 온종일 아이스 카페라떼를 마시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엉망이 된 수면 패턴을 고백하며 “그동안 잘못 살아온 것 같아 충격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살이 찐 후 방송 기회가 줄어들고, 예전 모습만 기억하는 대중의 시선에 자신감을 잃었던 속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굶기나 약물 등 무리한 방식으로 요요를 겪기도 했던 그는 이번에는 정공법을 택했다. 절식 대신 하루 세 끼 규칙적인 식사를 챙기고,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시며 생활 패턴을 완전히 개선했다. 그 결과 5개월 만에 16kg을 감량하며 건강과 미모를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1978년생인 김지연은 배우 이세창과 2003년 결혼했으나 10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 딸을 키우며 보험 설계사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워킹맘’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 역경을 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김지연의 변신에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 진의 위엄이 느껴진다”, “중년 다이어트의 희망이 되어달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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