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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방송인 김태균이 전쟁이 끝나지 않는 국제 정세에 소신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아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은 “전 세계적으로 들리는 전쟁 이야기가 3주 넘게 진행되며 사람들도 지쳐가는 상황이다. 원유, 천연가스, 물가가 올라가고 쓰레기봉투까지. 라면도 봉지가 없을 수 있단다”고 전쟁이 우리에게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이야기했고, 황치열은 “어떡하냐. 라면 어떻게 먹냐”며 걱정을 토로했다.
김태균은 “봉투를 만드는 데 원료가 들어가서 힘들단다. (전쟁이) 끝나버리면 좋겠다. 전쟁 좀 적당히 하다가 끝내야지, 아니 아예 안 해야지 적당히가 뭐냐”며 자신의 소신을 당당히 밝혔다. 이어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더 강화한단다”며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했고 “위기 속에서 기회가 오지 않나. 한번 제대로 참여해 보자”고 청취자들을 독려했다. 실제로 정부는 중동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차량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했다. 사태가 더 악화될 경우 민간 부문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김태균은 최근 ‘컬투쇼’에서 로또 당첨과 관련된 자신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로또가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 이월돼서 1등 당첨금이 거의 몇 백억 원이었다. 복권 결과가 나오는데 그때 4개가 맞은 거다. 돈이 쌓여서 4개가 맞으면 한 1천만 원 이상 되지 않을까 생각한 거다. 와이프한테 ‘복권 당첨되면 반 줄게’라고 했는데 막상 되니까 얼마 된 줄 모르고 뜨뜻미지근하게 내가 답을 안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은행에 갔는데 3만 6천 원인가 10만 원도 안 됐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아내에게 쿨하게 1만 8천 원을 줬다며 “그때는 1등에 너무 많이 당첨됐던 것. (그래서) 금액이 작아졌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지난 2005년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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