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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검찰이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를 납치해 살인을 시도한 일당에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 심리로 최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도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중고차 딜러 A(26)씨와 B(24)씨에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들에게 범행 도구를 빌려줘 강도상해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C(37)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 관계자는 “계획적인 범행으로 죄질이 중하다”며 “피해자와도 합의하지 못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무기징역을 구형 받은 일당은 지난해 10월 피해자인 크리에이터가 거주 중인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피해자에 돈을 갚겠다고 해 불러낸 뒤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한 뒤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했다. 자택이 위치한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충청남도 금산군의 한 야산까지 약 200km를 이동하며 차에서도 폭행과 협박은 지속됐다고 알려졌다. 이때 납치범 일당에게 납치당하기 직전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를 해둔 덕에 납치범들은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피해자도 구출됐다.
당시 피해자는 가해자들로부터 얼굴 부위를 둔기로 집중적으로 수차례 가격 당해 중상을 입었다고 직접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조사 결과 A씨는 고가의 자동차를 계약한 피해자로부터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받자 전액 현금으로 돌려주겠다고 거짓말로 유인해 그의 돈을 빼앗고 살해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열린 첫 재판에서 A 씨의 변호인은 “기본적인 건(혐의) 대체로 인정한다”며 “자세한 공소 사실 중 일부 행위에 관련해선 다툼의 여지가 있어 추후 기일에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공범인 B 씨의 변호인 역시 “피고인은 모두 자백한 상태로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기록 열람 후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각종 언론 보도와 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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