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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유혜정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의류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인 배우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혜정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유혜정은 싱글맘으로, 홀로 딸을 키우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지난 15년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999년 야구 선수 서용빈과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 소식을 전한 유혜정은 슬하에 딸 규원을 두고 있다. 의상학을 전공한 그는 안정적으로 딸을 양육하기 위해 옷가게를 열었다.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는 이점이 ‘양날의 검’ 같았다고 밝힌 유혜정은 “옷을 볼 마음 없이 오직 인신공격을 위해 방문하는 손님들이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유혜정은 딸 규원에게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가게 문 앞에 ‘공격하실 분들은 들어오지 마라’는 호소문을 붙일 정도로 심리적 고통이 심각했음을 고백했다.
유혜정은 사업을 이어오며 건강 역시 악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10년간 쉬지 않고 일하며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었다. 이후 건강 악화로 수술까지 받게 됐다”며 최근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 유혜정은 경제적 상황과 본인의 건강 등을 고려해 여러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딸 규원의 응원은 힘든 시기를 보낸 유혜정의 버팀목이 됐다. 그는 “딸이 ‘엄마는 연기할 때가 가장 멋있다’고 해줬다”며 규원의 격려에 힘입어 다시 카메라 앞에 서고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10년 방영한 SBS 드라마 ‘제중원’, 2012년 개봉한 영화 ‘가문의 귀환’을 끝으로 오랜 기간 연기 공백을 이어온 유혜정이 다시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그의 연기를 다시 만나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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