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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홈쇼핑에서 승승장구 중인 방송인 미자(본명 장윤희)가 화려한 매출 기록 뒤에 가려진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미자는 1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하루도 안 빠지고 생각나네. 우리 아가 잘 있는지 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순칠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미자는 개복 수술을 마친 반려견이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전하며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통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은 미자가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중에도 여전히 진행형이었다. 미자는 지난 15일, 어머니인 배우 전성애와 함께 진행한 화장품 홈쇼핑 방송에서 하루 총매출 24억 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당일 진행한 3개의 방송이 모두 매진되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그는 “물량이 없어서 사고 직전까지 갔다”며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미자의 어머니 전성애 또한 단독으로 하루 16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모녀가 나란히 홈쇼핑계의 ‘금손’으로 자리매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미자는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딸로, 2023년 동료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일과 사랑에서 모두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자지만, 가족과 다름없던 반려견을 잃은 슬픔만큼은 시간이 흘러도 쉽게 무뎌지지 않는 모습이다. “언제쯤 무뎌질지 모르겠다”며 여전히 반려견을 추억하는 그의 진솔한 고백에 같은 아픔을 겪은 누리꾼들의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최고의 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에도 떠난 가족을 잊지 않는 그의 따뜻한 면모가 대중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루 24억 매출이라니 대단하다가도 반려견 이야기엔 같이 눈물 나네요”, “순칠이도 하늘나라에서 엄마가 잘되는 모습 지켜보고 있을 거예요”, “전성애 님과 모녀 케미 너무 보기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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