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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함께 약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누적 2억 원가량 기부를 해온 사실을 공개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진태현은 13일 자신의 계정에 “아내와 10년 동안 장애 아동들에게 미약하지만 든든한 이모 삼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2억 원이라는 큰 누적 후원 금액이 적혀있는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그는 “돈이 많으면 넉넉하게 나누고 싶지만 이렇게라도 조금씩 모아 이웃을 돌아볼 수 있음에 참 감사하고 좋다”면서 “우리 밀알복지재단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으로 이웃 사랑 실천해보자”고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모든 방송 관계자 여러분들, 일 좀 많이 시켜달라. 우리 아이들 치료와 수술 좀 많이 시켜줄 수 있게”라며 너스레를 떨며 글을 마무리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성인만 입양하는 것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tvN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해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진태현은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인생을 책임지는 것이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도 처음부터 ‘성인을 입양해야지’라고 생각한 건 아니었다. 신혼여행을 보육원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이모, 삼촌으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인연이 이어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난임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출산을 불과 20일 앞두고 유산을 겪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임신을 시도했지만, 긴 시간 끝에 더 이상의 2세 계획은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박시은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슬하에는 입양한 딸 세 명이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진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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