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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사생활 침해를 일삼는 사생팬들을 향해 소속사의 법적 대응 예고와 더불어 파격적인 사진으로 무언의 경고를 날렸다.
제니는 지난 1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의 파리 패션쇼 현장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망사 소재의 재킷과 스커트, 브라톱을 매치한 아찔한 스타일링으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화려한 패션보다 더 큰 화제를 모은 것은 거울 셀카 속 제니의 모습이었다. 제니는 거울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포즈를 취하며 돌발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제니의 모습은 최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겪은 무분별한 사생활 침해 사건과 맞물려 해석되고 있다. 앞서 온라인에는 파리 시내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던 제니가 파파라치와 팬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을 치르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제니는 펜을 들이밀며 사인을 요구하는 인파를 향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달라”며 지친 기색으로 호소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앞서 9일,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이동 경로를 따라다니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방해하는 행위가 늘어나 상황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포함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법적 대응 예고 바로 다음 날 공개된 제니의 ‘손가락 욕’ 사진을 두고 대중은 “선을 넘는 사생팬과 파파라치를 향한 통쾌한 저격”이라는 반응과 “파격적인 행보가 놀랍다”는 의견을 동시에 내놓고 있다. 사생활 보호를 향한 아티스트의 강력한 의지가 드러난 가운데, 이번 강경 대응이 무분별한 추적 행위에 경종을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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