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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확인한 근황을 전하며 간절한 심경을 털어놨다.
12일 서동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두 줄이 나타난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공개하며 시험관 시술 이후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극난저(난소기능저하)라 2년 동안 채취만 하다가 드디어 첫 이식을 했다”며 “3일 배아 1개와 4일 배아 2개를 동결 이식했고, 7일 차에 임테기에서 ‘매직아이’를 봤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이어 “선이 조금씩 진해지는 것을 보면서 ‘정말 임신이 된 건가’ 싶었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다만 이후 진행된 피검사 결과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1차 피검사에서 임신 호르몬 수치가 46.7이었고 이후 55.5, 83.4로 올라갔지만 정상적으로 두 배씩 상승하는 수치는 아니었다”며 “1~3차 검사까지 수치가 낮아 화학유산 수순을 밟는 건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4차 검사에서는 수치가 100을 넘기며 다시 희망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의사 선생님도 아직 조금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고 하셨다”며 “착상이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브이로그에서도 시험관 시술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그는 “배아를 모으는 데만 약 2년이 걸렸고 이번이 첫 이식”이라며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착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이미 태명도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집에 강아지와 고양이가 여섯 마리 있는데 아기가 태어나면 일곱 번째 가족이 된다”며 “행운을 의미하는 ‘럭키7’에서 따와 태명을 ‘칠복이’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 속 ‘임밍아웃’은 임테기 두 줄만 뜨면 마냥 기쁜 장면으로 그려지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호르몬의 노예, 임테기의 노예가 된 기분으로 울면서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토요일에 다시 피검사를 한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부디 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뒤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4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으며, 두 사람은 발리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서동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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