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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선 이성경이 채종협이 갑작스럽게 떠났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6일 MBC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선 송하란(이성경 분)과 선우찬(채종협 분)이 경주에서 본격적인 답사에 나선다.
앞서 선우찬은 남자친구 강혁찬(권도형 분)을 잃은 뒤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송하란을 다시 꺼내기 위해 프로젝트 기간인 3개월 동안 ‘체험판 동네 친구’를 해보자고 제안했고, 하란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어 경주로 답사를 떠난 찬과 하란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난 시간을 함께 보냈고 송하란은 따뜻하고 다정하게 자신에게 다가오는 선우찬에게 점점 마음을 열었다. 채운을 보면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고 말한 그는 “비행운은 그냥 흔적이지만 채운은 기분 좋게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든다. 지나간 일 기억만큼 아름답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흐려지고 덧칠되고 변형되고 어쩌면 모르는 일이 숨어있어서 미화됐을 수도 있고.”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하냐?”라는 하란의 질문에 그는 “비행운보다 떡하니 채운이 있는데도 못 볼까봐요. 지나간 일 돌아보다 지금 신나는 일 놓치면 억울해 하는 습관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 후 먼저 서울로 올라온 송하란.
선우찬은 하란과 함께할 저녁식사 약속을 알렸고 하란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그가 작업을 끝내고 돌아오는 날을 기다렸다. 선우찬은 그가 자연에서 느낀 것들과 일상을 하란과 공유했고 그와 소통하며 하란 역시 점점 웃음을 되찾아가기 시작했다. 하란은 선우찬이 준 미션대로 매일 행복한 것들을 필름 카메라에 담았다.



드디어 두 사람이 만나기로 약속한 날, 일행과 헤어진 후 선우찬은 하란을 만나기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이때 행복한 표정으로 운전하던 그는 전화기를 잡으려던 순간 트럭과 부딪힐 뻔한 위기를 맞았다. 하란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선우찬으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여러 통 와 있는 것을 발견했고 선우찬에게 다시 연락했지만 그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
하란은 그가 직접 운전해서 오는 게 아닐까 걱정했고 박만재(강석우 분)를 찾아갔다. 하란은 선우찬의 연락이 왔는지를 물었고 그는 “아직 소식 못 들었나보네. 전화가 왔었어. 급히 미국 들어가게 됐다고. 시간이 없어서 공항으로 바로 가니까 여권 좀 보내달라고”라고 말해 하란을 충격에 젖게 했다. 그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연락 준댔는데 연락이 안 온다”라고 말해 하란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하란은 선우찬이 미국으로 급하게 떠났다는 소식에 당황스러워했고 그의 얼굴이 찍힌 사진을 보며 “신나게 살아요. 나중에 나 없더라도”라고 했던 그의 말을 떠올렸다. 그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하란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하란의 마음에 어느덧 선우찬이 자리잡았음을 엿보게 했다.
선우찬이 무슨 이유 때문에 미국으로 떠났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찬란한 너의 계절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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