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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같은 그룹 산다라박을 향한 폭로성 게시글을 올린 뒤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박봄은 6일 자신의 계정에 “박봄♥”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특유의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붉은 립스틱을 바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박봄의 셀카가 담겼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지난 3일과 5일 박봄이 업로드했던 폭로성 게시글 이후 첫 근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팬들은 해당 글에 “너를 사랑하고, 늘 곁에 있겠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제발 건강을 챙겨라”, “산다라박에게 사과해 주길 바란다”, “진심으로 치료 받길 바란다” 등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3일 박봄은 자필 편지를 통해 “산다라박이 마약 투약 사실을 덮기 위해 자신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이 처방받았던 약물과 관련해 “난 ADD 환자고 이걸 주의력 결핍증이라고 부른다. 당시 나라에는 애더럴(Adderall)에 관한 약 자체가 없었고 법도 없었다. 이상하게 내 사건 이후로 법이 생겼다. 조사 부탁한다”며 갑작스러운 폭로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갑작스럽게 동료에게 저격을 당한 산다라박은 다음 날 “마약을 한 적 없다. 박봄이 건강하길 바란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박봄과 오랜 우정을 이어왔던 산다라박은 근거 없는 폭로에 선을 그은 후 박봄의 계정을 언팔로우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5일 박봄은 다시 저격성 게시글과 사진을 업로드했다. 박봄은 사진 속 손편지를 통해 “마약 아니다. 나는 주의력 결핍증이라 불리는 ADD 환자”라며 “산다라박이 마약에 걸려서 그것을 덮기 위해 나를 마약쟁이로 만든 것이다. 내가 (애더럴을)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하는 짓을 하지 말라”고 양현석 전 YG 대표, 작곡가 테디, 가수 CL의 실명을 거론했다.
박봄은 지난 2024년 배우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을 제기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친정’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을 상대로 한 저격성을 글을 업로드했다. 당시 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며 “그 금액은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박봄의 현 소속사는 지난해 8월경 “박봄은 현재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박봄의 기행은 그를 사랑했던 많은 이들의 걱정과 우려를 낳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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