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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치과의사 사연자가 결혼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MC 서장훈, 이수근과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치과 의사 사연자가 등장했다. 공중보건의로 서울에서 근무 중이라고. 사연자는 “나이가 서른둘이라 결혼하고 싶어서 결정사(결혼정보회사)도 네 군데 정도 가입했다. 만나려고 노력 중인데, 연애로 잘 안 이어져서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고 사연을 털어놓았다.
사연자는 “제가 하는 활동이 많다. 지금 하는 것만 해도 재무 설계사를 준비하고,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다닌다”라며 “언론에 노출될 기회가 있었는데, 카메라 앞에서 말을 잘 못해서 다닌다”라고 밝혔다. 속한 단체도 여러 곳이라고. 사연자는 “활동이 많다 보니 시간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9년 전이 마지막 연애라는 사연자는 “재수 학원에서 만난 누나와 2년 6개월 정도 만났다”라고 떠올렸다. 사연자는 “대학 입학 후 다른 이성들이 있길래 제가 헤어지자고 했다. 근데 못 헤어지다가 네 번 정도 반복하고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네가 그냥 다른 사람 만나고 싶어서 헤어진 거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인생에서 그 연애가 유일했다는 사연자.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도 그동안 공부만 해서 사회성이 좀 떨어진다. 여자가 대화를 나누다 ‘얘는 좀 힘든데’ 싶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연자는 “결정사에서 30~40명 정도 만났는데, 2명만 애프터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다. 카페, 맛집, 술, 노래방 데이트를 했다는 사연자는 “노래방 점수 내기로 ‘말 달리자’ 부르고, 친구처럼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사연자는 자신의 계획에 관해 “치과 일은 잠시 쉴 것 같다”라며 “고등학생 때부터 봉사하는 걸 좋아했다. 대학생 때도 1년에 100시간씩 6년 동안 해서 유공자 표창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사연자는 이상형으로 “코인 유튜버 박진희 씨”라고 콕 집어 말했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여기 나온 이유가 있네. 혹시라도 그분과 연락이 닿을까 싶어서 나왔네”라고 깨달았다. 직업은 아나운서였으면 좋겠단 말에 서장훈은 “아나운서 학원도 다 이유가 있어서 다니네”라며 웃기도. 이수근은 “본인의 확실한 기준이 있어서 지금까지 연애를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네 얘기는 좋은 얘기인데, 결혼하러 맞선 나온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면 ‘뭐지?’ 싶을 거다. 너의 포부와 봉사 정신을 얘기하면 상대방 입장에선 비현실적인 얘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집중할 수 있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JOY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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