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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가 절친인 가수 노사연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공식 계정에 ‘이성미, 수십 년 절친 노사연에게 세상 섭섭했던 사연? 말 안 하려 했는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성미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노사연에 대해 “(노사연은) 저밖에 없었다. 이 언니한테는 제가 전부였다”며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 이에 노사연 또한 “내가 널 낳았다고 봐도 된다”고 답해 남다른 사이임을 증명했다.
이어 이성미는 “이 언니가 ‘만남’으로 빵 뜨지 않았냐. 그때 이무송이라는 남자가 나타난 거다. 내가 그것도 같이 봤다. 같이 보고 이 언니가 눈이 돌아가는 걸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무송이 등장한 이후부터 노사연과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고백한 그는 “같은 아파트를 살았는데 언니가 저보고 집에 놀러 오라더라. 그때 언니가 미국에 갔다 왔다”며 “이 언니가 날 주려고 선물을 갖고 왔나 보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집으로 찾아간 이성미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 선물 뭘 사 왔을까’ 했는데 ‘이거 우리 무송이 삼촌 바지’, ‘이거 우리 무송이 삼촌 티셔츠’, ‘이거 우리 무송이 삼촌 신발’ 다 이무송 거다”라며 “나는 미제 껌 하나도 없더라”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는 “그때 몇십 년의 우정이 한 사람의 사랑으로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구나 싶었다”며 “내가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말 안 하려 했는데 정말 욱했다. 그때 진짜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978년 MBC ‘대학가요제’ 금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노사연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히트곡 ‘만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1994년 동료 가수 이무송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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