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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느그 아버지 머하시노” 명대사의 주인공, 배우 김광규가 ‘대머리가 되고 싶다’는 초등학생의 소원에 발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마니또 클럽’에서는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 덱스, 제니가 정체를 숨긴 채 초등학교 전교생 106명을 위한 ‘시크릿 마니또’ 미션에 나섰다. 멤버들은 아이들이 적은 소원 카드를 확인하던 중 “대머리가 되게 해주세요”라는 1학년 학생의 독특한 바람을 발견하고 폭소했다.
노홍철은 “가까운 대머리가 있다”며 즉석에서 김광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초등학생이 여쭤보는 건데, 소원이 대머리가 되게 해달라는 거다”라고 조심스레 전했다. 이에 김광규는 “방송인데 욕해도 되냐”며 울컥한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홍철이 “형님은 남들보다 빨리 이루셨지 않냐”고 짓궂게 묻자, 김광규는 탈모가 빨리 찾아온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조상 덕을 봐야 된다”며 웃은 뒤 “고등학교 때 천 원 주고 핀컬파마를 했는데 절반이 날아갔다. 싸구려 파마약을 조심해야 한다”고 농담 섞인 조언을 남겼다. 이어 “모를 때는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최고”라는 노홍철의 말에 공감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김광규는 영화 ‘친구’로 얼굴을 알린 뒤 각종 드라마와 예능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명품 배우’이기도 하지만, 그간 여러 예능에서 탈모를 유쾌하게 언급해온 대표 ‘자기디스’ 장인이다. 과거 개인 계정을 통해 공개한 군 입대 당시 사진에서는 지금과 달리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도 특유의 솔직함과 유머 감각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니또 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50분 MBC에서 볼 수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마니또 클럽’ 방송 캡처, 김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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