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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존박이 허각을 리스펙했다.
15일 저녁 MBC ‘1등들’에는 역대 음악 오디션 우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 챔피언을 가리는 경연이 펼쳐졌다. MC 이민정은 “1등들만 모아 1등 중의 1등을 뽑는 오디션 끝장판”이라며 “3등 안 되고, 2등 안 된다. 오직 1등들만 설 수 있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투표는 301명의 청중 평가단이 무대마다 1표씩 행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패널진도 청중과 동일하게 1인 1표만 행사할 수 있다. 특히 더 높은 점수를 받은 도전자가 나타나면 즉시 순위를 내줘야 하는 ‘실시간 밀어내기’ 방식이 긴장감을 더했다. 경쟁자를 바로 눈앞에 두고 노래하는 시스템도 파격이었다.
패널진에 합류한 백지영은 “‘국민가수’, ‘싱어게인’,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까지 (심사위원으로) 다 함께했다”며 “내 손으로 뽑았던 1등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박지현은 “나는 (‘미스터트롯2’에서 )2등이었다. 1등을 했다면 여기 나올 수 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붐은 “괜찮다. ‘1등들’이 잘 되면 ‘2등들’, ‘3등들’까지 준비돼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패널진에는 ‘악역 전문 배우’ 허성태도 이름을 올렸다. 붐이 “다른 분들은 걱정이 안 되는데 허성태가 걱정된다”고 장난치자, 허성태는 “음악 예능 경험이 전무하다. 저도 제가 걱정된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나도) ‘기적의 오디션’ 출신이라 무대에 서는 기분을 잘 안다”며 “느낀 그대로 솔직하게 평가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첫 경연 미션은 ‘나를 1등으로 만들어준 노래’였다. 첫 주자로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이 나섰다. 무대 전 ‘슈퍼스타K2’에서 허각과 맞붙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존박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존박은 응원 영상에서 “나는 솔직히 인기빨도 있었다. 노래로 허각 형을 이겨보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라이브 실력으로 밀릴 사람은 아니”라고 응원했다.
허각, 이예지, 박창근 등 주요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들이 총출동하는 ‘1등들’은 전 국민적 기적의 주인공, 오랜 무명 끝에 정상에 오른 가수 등 각기 다른 서사를 지닌 이들이 ‘1등’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목소리 하나로 다시 맞붙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8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1등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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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