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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권소현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뜻깊은 근황을 전했다. 오랜 시간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온 그는 이번엔 대학 졸업이라는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권소현은 1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졸업, 15학번 26년도 봄에 졸업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학위수여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동국대학교 교정을 배경으로 학사모를 쓴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2015학번으로 입학한 그는 활동으로 학업을 잠시 중단했다가 복학해, 11년 만에 졸업장을 손에 쥐었다.
그는 “학사모 써보는 게 소원이라는 엄마의 말에 다시 용기를 내 복학하고 졸업했다”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시작부터 새로운 시작과 인연들이 많은 한 해라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책임감이 가득하다”고 덧붙이며 새 출발에 대한 다짐도 밝혔다.
권소현은 2005년 초등학생 3인조 걸그룹 오렌지로 데뷔하며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당시 초등학교 5학년, 12살의 나이로 무대에 올랐던 그는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해 ‘핫 이슈’, ‘뮤직’, ‘볼륨 업’ 등 히트곡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2016년 팀 해체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생일’, ‘그 겨울, 나는’, ‘딜리버리’ 등에 출연하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과거 방송에서 그는 어린 시절 겪었던 상처도 고백한 바 있다. 초등학생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또래 친구들의 시기와 질투, 악성 댓글, 왕따 경험까지 겪었다고 털어놓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다시 무대에 서고, 연기자로 변신하며 커리어를 이어온 그는 이제 학업까지 마무리하며 또 한 번 성장의 순간을 맞았다.
지난해에는 포미닛 활동 당시 몸담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권소현이 “다시 용기를 냈다”는 말처럼,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기대가 모인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권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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